[원문내용]
지난 2월 24일, 중소기업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의 제18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조합원, 특별회원, 포상대상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조합원 중 모범기업인 및 모범근로자
표창과 의안. 심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제1호 의안은 2008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 처분(안), 제2호 의안은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안), 제3호 의안은 정관개정(안), 제4호 의안은 예산회계규약 개정(안), 제5호 의안은 가입금 및 경비 등
에 관한 규약 개정(안) 등으로 이뤄져 진행되었다.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여자는 모범중소기업인상으로 (주)덕산코트랜의 강환수 대표이사, 현대전기기계
공업(주) 오병섭 대표이사가 수상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수여자는 우수경영자상으로는 덕우에코
시스템(주)의 장무호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모범근로자상은 (주)한영넉스의 송규정 차장이 수상하였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수여자는 모범근로자상으로 (주)성진기계의 김만복 팀장,
유도스타자동화(주) 최은석 주임, 태진기계(주) 이평호 과장, (주)대창정밀의 백정기 대리, (주)경원유압
기계의 윤정화 사원이 수상하였다.
정기 총회는 지난해의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올 한해 추진할 사업계획을 조합원들과 함께 수립하는 자리
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합의 한영수 이사장은 "이제 중소기업인은 위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정면으로
맞서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여 기업을 지키고 불확실성과의 싸움에 대비하여야 합니다." 라며 과거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그야말로 겉과 속을 새롭게 바꾸는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경영을 글로벌
경쟁시대에 부합하도록 재편하고, 지식과 기술을 최대 가치로 설정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동원하여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피력하였다.
2009년도 한 해 동안 조합원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충실한 협력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조합은
3가지 노력을 지속할것임을 이야기 했다.
첫째,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현장성을 높여 지원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조합원들의 기업경영을 저해
하는 요소를 조사.발굴하여 대 정부 건의 활동을 통하여 이를 타개합으로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운영계획을 재편, 제3세계를 타켓으로 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현지 기업정보
및 바이어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하여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판로확대를 촉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는 \'구슬도 꿰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시책 및 경영정보 제공기능을 활성화하여 시책 수혜도를 높이
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 추진하는 수많은 지원시책 정보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을 이야기했다.
한영수 이사장은 기업의 생존유지는 바로 경영자의 몫이라며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잠재되어 있는 에너
지를 총동원한다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