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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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10/12/22 (IP:221.154.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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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 모두 희망에 찬 새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으시어 뜻하신 일들을 이루시고 보람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경제는 정부의 끈임 없는 경제회복 정책에 힘입어 국제금융 시장 불안이 해소되고 고용과 소득 등 민생여건이 회복되는 등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경제위기를 극복, 6%대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우리 합성수지 가공기계업계에서도 대체투자의 증가에 힘입어 수주량이 증가하는 등 경영여건이 다소나마 개선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부문별로 취약성이 여전히 남아있고 구조개혁, 생산성 제고, 신 성장 동력 확충 등을 위한 정책 노력의 성과가 충분히 체감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올 해 우리경제는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내수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4~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수출, 내수증가세가 유지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경기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빠른 회복 이후에 경제가 정상화 되는 과정에서 성장속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이제 우리 중소기업인은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하여 기업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기업경영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입니다. 그야말로 속과 겉을 새롭게 바꾸는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 기업경영을 글로벌 경쟁시대에 부합하도록 재편하고 지식과 기술을 최대 가치로 설정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동원하여 성장동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조합은 올 한해 조합원 여러분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합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지원체제 구축’목표로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께서 조합을 구심점으로 적극적으로 조합 활동에 참여하는 풍토의 조성이 필요합니다.
올해 우리조합은 첫째 기업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구슬도 끼워야 보배’라는 말이 잇듯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수많은 지원시책 정보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시책 수혜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국내 및 해외전시회 운영계획을 재편,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사전에 현지 기업정보 및 바이어 정보 등을 사전에 제공하여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판로확대를 촉진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현장성을 높여 지원성과를 극대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기업경영을 저해하는 요소를 조사 발굴하여 이를 타개함으로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조합 본래의 기본이념인 조합원 간 유대강화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비 조합원사의 조합가입을 유도하여 조직을 확대하고, 최고 경영자 연찬회의 정례화 및 지역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조합과 조합원 간의 소통을 원활화하고 조합원간의 유대를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이제는 글로벌 경쟁 시대입니다. 기업경영의 무대는 초원이 아니라 정글입니다. 지금까지의 평범함을 뛰어넘는 생의 최고의 기록에 도전해야 합니다. 기업의 생존 유지는 바로 경영자의 몫입니다. 우리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잠재되어있는 에너지를 총동원한다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신묘년 새아침 우리 모두 결의를 새롭게 다집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가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에게 행운과 발전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1년 원단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