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사장 신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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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관리자
14/12/30 (IP:112.172.2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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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조합원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일들을 이루시고 보람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해 우리경제는 정부의 재정확대와 저금리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불어 수차례에 걸친 경제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경제가 기대이하의 저성장에 그치는 등 깊은 수렁에 빠지는 충격을 겪었습니다. 더욱이 우리 플라스틱 기계업계는 산업계의 전반적인 투자부진의 지속화로 인하여 매출이 감소하고, 이를 반영한 수지악화로 부채가 증가하는 등 심각한 기업경영위축을 감내해온 한해였습니다.
올해에도 우리경제는 저성장의 고착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대두되는 등 경기부진을 쉽게 탈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공공부문을 비롯하여 노동, 금융, 투자개혁 등을 추진하여 소비증대와 투자를 확대하여 내수진작을 꾀하는 등 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상황이 그 어떤 해법에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고 서서히 악화되고 있으며 경제 체질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경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 정책의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경기가 조금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유럽과 일본, 중국 등 내로라하는 경제권의 내년 전망이 모두 어둡고, 게다가 한국 기업들과 미국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이 환율을 고의로 높여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는데다 중국과 기술경쟁력 격차의 축소에 따른 해외시장에서의 경쟁격화 등으로 국내외 경제환경은 낙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지금 세계 경제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저성장의 계곡을 뛰어넘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인 혁신경영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우리 기업이 가진 무한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하여 나만의 제품을 개발하여야만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조합도 올 한해 조합원 여러분의 안정된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합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지원체제 구축’을 목표로 삼아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자 합니다.
첫째, 기업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올해 우리경제는 기존 성장전략의 한계를 느껴 생산성과 내수에 기반한 성장전략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짐으로써 경제정책의 틀이 바뀌고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각종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합이 이러한 정책 및 기술, 시장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국내 및 해외전시회의 활성화를 통하여 새로운 기술의 습득과 판로확대를 촉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개최예정인 ‘코프라스2015’ 전시회를 확대 개편하고, 정부지원의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현장성을 높여 지원성과를 극대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기업경영을 저해하는 요소를 조사 발굴하여 대 정부 건의를 통하여 이를 타개함으로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조합 본래의 기본이념인 조합원 간 유대강화와 조합운영의 활성화를 촉진토록 하겠습니다. 비 조합원사의 조합가입을 유도하여 조직을 확대하고, 조합원 연찬회 등의 정례화로 조합과 조합원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합원간의 유대를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기업의 생존 성장전략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이제는 국내기업과의 경쟁이 아니라 세계의 기업들과 맞서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초심을 발휘하여 잠재되어있는 에너지를 총동원한다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조합은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이루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乙未年 새아침 우리 모두 결의를 새롭게 다집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가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의 행운과 기업발전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